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 웬리 암살사건 (문단 편집) === 돌아오지 못한 마술사 === 양 웬리 사후 10분이 지난 새벽 3시 05분, 함선을 수색하던 [[율리안 민츠]] 중위와 [[루이 마솅고]] 소위는 사망한 양 웬리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양부의 시신을 보고 이성을 놓은 율리안은 오열 후 등 뒤에서 걸어오던 제국군을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로 마구 쓸어버리다가[* 어찌나 분노했던지 이미 죽어서 시체가 되었는데도 토마호크로 마구 찍어대고 있었다(...)] 마솅고의 말에 간신히 진정하고 양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했다. 새벽 3시 10분, 함선 내부의 제국군을 소탕하며 함선을 수색하던 쇤코프 중장과 로젠리터 부대가 장교 클럽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수울 중령과 블룸하르트 중령 그리고 파트리체프 소장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수울 중령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사망하지 않아 급히 후송되어 목숨을 건졌으나 블룸하르트 중령은 수울과 달리 부상이 예상외로 너무 심각했고 흐려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양 웬리 제독이 무사하냐고 물었고 쇤코프 중장은 중령을 최대한 안정시켜주었으나 결국 3시 20분경 죽게 되면서 존경하는 상관의 뒤를 따랐다. 새벽 3시 30분, 로젠리터 연대는 레다 II호의 통제권을 거의 되찾았으나, 제국군은 마치 [[좀비]]를 연상케 하는 집념으로 끝까지 저항을 시도했다. 그러자 쇤코프 중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제르론으로 복귀해야한다는 판단 하에 퇴함명령을 내린다. 이에 따라 양 웬리 원수, 파트리체프 소장, 블룸하르트 중령의 시신과 레다 II호의 살아남은 승무원들, 붙잡힌 제국군 포로 셋을 포함한 혁명군은 전함 율리시스로 복귀하여 이제르론으로 철수하였다. 쇤코프 중장은 제국군들의 저항이 심해 어쩔 수는 없이 롬스키 의장을 포함한 독립정부 인사들의 시신 및 사망한 레다 II호의 승무원들의 시신은 부득이하게 버려두고 떠났다. 사정은 있었지만 훗날 이 일로 상당한 비판을 받게되었다. 함선의 제국군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지구교의 상징물이 발견되었고, 그를 통해 [[지구교|이번 사건의 진정한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졌다. 충성을 바치던 양 웬리 원수에 부연대장 블룸하르트 중령까지 사망하자, 격분한 로젠리터 대원들은 지구교에 대한 증오를 표출했다. 그나마 연대장 [[카스퍼 린츠]]는 온건하게 붙잡힌 지구교도놈들이 자백할 리도 없으니 원하는대로 '''화려하게 순교시켜주겠다'''고 쇤코프에게 말했고, 연대원들은 아예 '''"산 채로 핵융합로에 처넣어버려!"'''라든지[* 참고로 이는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 막바지에 실현된 바 있다(...) 그 때 피해자는 귀족 지휘관이고 가해자는 평민 병사들로 평소에 억압받을대로 억압받은 분노가 일순간에 폭발하며 벌어진 일인데 그 분노에 맞먹을 정도로 로젠리터의 눈이 뒤집힌 것이다.] '''"아니야, 1센티미터 단위로 썰어서 하수구에 흘려보내자!"'''등, 증오섞인 발언을 쏟아내었다. 그러나 연대원들은 무엇을 하던 요새로 돌아가는 것이 우선이라는 쇤코프 중장의 일갈에 한발 물러섰다.[* '''"이제르론에도 핵융합로는 있다. 더 큰 놈으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